이마트 반야월점 ‘신선 편의점’
가공 없이 원물 그대로 포장
30~40대 주부들에 큰 호응
가공 없이 원물 그대로 포장
30~40대 주부들에 큰 호응
지역 대형마트 간편가정식 시장에도 신선함을 강조한 ‘신선 편의점’이 등장했다.
이마트 대구는 이달 들어 반야월점 내 신선 식품 간편가정식 전용 공간 ‘신선 편의점’을 별도로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선 편의점은 한 가지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와 소스를 한데 모아 세트로 만든 밀키트(Meal Kit) 상품 전문 매장이다. 차돌박이 된장찌개(팩)의 경우 된장찌개에 필요한 감자, 양파 등의 식재료가 별도의 가공 없이 원물 그대로 한 세트로 포장돼 있다. 매대 하단에 차돌박이가 진열돼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이같은 반조리 상품(RTC)은 약 40여가지로, 손질된 식재료로 구성한 가공 간편가정식 제품들과는 달리 원물 손질을 최소화 해 제품의 신선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전용 집기를 사용하고 있다.
‘신선편의점’의 반응은 좋다. 신선편의점을 오픈한 반야월점은 23일까지 대구·경북권 점포 내 1위, 영남권역에서는 창원점에 이어 2위 매출을 기록했다. 이마트 측은 제품 실수요 연령층인 30~40대의 높은 매장 이용률과 간편가정식 트렌드 변화를 꼽았다.
이마트 반야월점 김욱근 식품팀장은 “신선편의점 제품의 특성상 일반 간편가정식보다 추가적인 조리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간편함을 우선시 하는 젊은 1인가구 보다 30~40대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신선편의점은 전국 20여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대구·경북권에도 2~3개 점포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이마트 윤샘이 채소 바이어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한 쿠킹박스·레시피 박스는 대략 1만원 선으로 신선편의점 제품들이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다양한 요리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는 만큼 신선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한 상품들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이마트 대구는 이달 들어 반야월점 내 신선 식품 간편가정식 전용 공간 ‘신선 편의점’을 별도로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선 편의점은 한 가지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와 소스를 한데 모아 세트로 만든 밀키트(Meal Kit) 상품 전문 매장이다. 차돌박이 된장찌개(팩)의 경우 된장찌개에 필요한 감자, 양파 등의 식재료가 별도의 가공 없이 원물 그대로 한 세트로 포장돼 있다. 매대 하단에 차돌박이가 진열돼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이같은 반조리 상품(RTC)은 약 40여가지로, 손질된 식재료로 구성한 가공 간편가정식 제품들과는 달리 원물 손질을 최소화 해 제품의 신선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전용 집기를 사용하고 있다.
‘신선편의점’의 반응은 좋다. 신선편의점을 오픈한 반야월점은 23일까지 대구·경북권 점포 내 1위, 영남권역에서는 창원점에 이어 2위 매출을 기록했다. 이마트 측은 제품 실수요 연령층인 30~40대의 높은 매장 이용률과 간편가정식 트렌드 변화를 꼽았다.
이마트 반야월점 김욱근 식품팀장은 “신선편의점 제품의 특성상 일반 간편가정식보다 추가적인 조리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간편함을 우선시 하는 젊은 1인가구 보다 30~40대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신선편의점은 전국 20여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대구·경북권에도 2~3개 점포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이마트 윤샘이 채소 바이어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한 쿠킹박스·레시피 박스는 대략 1만원 선으로 신선편의점 제품들이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다양한 요리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는 만큼 신선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한 상품들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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