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골목 맛집서 봄철 식욕 돋우자”

내일부터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11개 골목 280개 업소 참여

SNS에 글 올리면 할인 혜택

문화공연 등 즐길거리 다양

▨ 먹거리골목형 행사내용 및 참여업소 현황

대구시는 27일부터 5월13일까지인 ‘2018년 봄 여행주간’을 맞아 전국에서 처음으로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행사에는 대구지역 41개 먹거리골목 중 11개 골목, 280개 업소가 참여하며, 골목별 행사기간은 별도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시범운영한 음식주간에서 먹거리골목에 대한 인지도 향상 및 매출액 상승(5%이상)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올해는 ‘맛의 고장 대구’, ‘대찬맛’ 등 대구의 다양한 맛을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 와이드칼라, 전광판, 홍보책자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과 각종 할인행사 및 문화공연으로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기간 중 먹거리골목 방문고객이 관련 홍보내용을 찍어 SNS에 올리면, 메뉴가격 할인 또는 무료음료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골목 번영회에서 자체 진행하는 경품행사도 즐길 수 있다. 행사 참여골목 및 골목별 일정과 참여업소, 할인내용, 문화행사 등의 상세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kr/) 공지사항, 대구푸드 홈페이지(http://www.daegufood.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의 숨은 먹거리골목을 알리고,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대구 맛의 체험기회를 제공해 먹거리골목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먹거리골목 번영회와 간담회를 가지며 행사가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지역 전체 먹거리골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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