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눈높이 맞춘 프로그램
나라사랑 의미 학습 유도
영천시가 개최한 2018년 상반기 호국안보스쿨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영천뿐만아니라 인근 지역인 대구, 경산에서 총 12가족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호국안보역사교육, 우드군번줄 만들기, 서바이벌 보물찾기, 국군훈련체험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최유태(7) 어린이는 “엄마랑 형들과 함께 호국안보스쿨에 참여해서 너무 좋았고, 우드군번줄 만들기, 국군훈련장 체험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했다.
25일 학교별 참가 프로그램에는 대구 성남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0명이 호국안보스쿨에 참여했다.
이윤정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위주로 구성돼 있어 참가한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나라사랑의 의미까지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호국안보스쿨 시즌2’는 평소 무거운 주제인 호국안보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도록 구성했다”고 했다.
이번 호국안보스쿨 프로그램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휴일 가족단위, 평일 학교별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