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재능나눔, 지역 中企에 ‘활력’
포항상의 재능나눔, 지역 中企에 ‘활력’
  • 이시형
  • 승인 2018.04.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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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4개 기업 컨설팅
매출 2배 상승 등 성과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재능나눔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 매출 증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재능나눔 사업’은 기업의 특허·브랜드·디자인 니즈에 대해 변리사, 디자인 전문회사, 지역대학의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기업 부담금 없이 무료로 재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항상의는 지금까지 총 64개 기업을 대상으로 특허 선행기술조사, 브랜드개발, 디자인개발 등 IP 경영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지원기업 가운데 ‘양남주상절리빵 (경주, 대표 이창운)’은 천연재료인 찰보리, 통호두, 자연당을 사용해 양남주상절리빵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선물용 제품 출시를 위해 절치부심하던 중 포장디자인을 지원받아 심미성을 높이고 품질 높은 디자인의 권리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을 시작해 현재 매출이 두배가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신규제품 개발을 통한 매출액 3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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