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6일 다산면 상곡리에서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신축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다산행정복합타운은 다산면 상곡리 134-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8천121제곱미터에 면사무소, 문화·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보건지소를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5천 28제곱미터다.
다산면은 대구시와 인접한 신흥 도시형 농촌으로 산업단지 및 공동주택 등을 조성해 매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군 전체인구 3만6천여명의 약30%에 해당하는 1만 여명이 거주함에도 복지·문화시설, 공공도서관 등 공익시설이 거의 없었다.
또 1987년 준공된 다산면사무소는 노후되고 협소한 실정이며, 보건지소도 당초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의 단순진료에서 식습관 개선 및 재활 맞춤형 의료체계로 전환이 필요했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앞으로 행정복합타운이 완료돼 복지·문화·행정·보건·치안 등이 함께 함으로서 지역주민과 이용자에게는 최고의 생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주변 면소재지와의 연계 개발과 도시재생 촉진으로 균형성장 및 미래의 힘찬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 날 것”이라고 했다. 고령=추홍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