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명품 수박의 고장 우곡면에서 첫 수박이 지난 26일 출하됐다. 첫 출하의 주인공은 올해 고령군이장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우곡면 봉산리 최송기(54)씨.
최 회장은 봉산리 217-4번지 2천757㎡(830평) 3동에서 평균 6kg 정도 수박 1천500개를 수확, 구리시 농협공판장 경매를 톨해 kg당 2천500원에서 3천원을 받았다.
올해 한파 및 잦은 강우로 지난해보다 15일 정도 늦게 출하했다.
작년 12월 24일 정식한 스피드 품종으로 가격과 수확량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곡면 수박 총 재배면적은 200호 158ha로 지난해보다 약간 감소했으며, 총 조수익은 130억원 정도가 예상된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