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주택매매·전세값 하락
지방 주택매매·전세값 하락
  • 승인 2018.04.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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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지방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시에 하락했다. 금융위기 이래 9년 만에 처음이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7% 넘게 뛰었는데 지방 집값은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지역 차별화가 심화됐다.

한국은행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보면 1분기 지방 주택매매가격은 전기대비 -0.1%, 전세가격은 -0.3%로 모두 하락했다.

매매와 전세가격이 함께 전분기 보다 내린 경우는 2009년 1분기(매매 -0.5%, 전세 -0.6%) 이래 처음이다.

지방 전세가격은 이미 작년 3분기부터 계속 전기대비 마이너스다.

1분기(-0.3%)에는 하락 폭을 더 키워서 2009년 1분기 이래 가장 컸다.

전세 가격은 입주물량 폭탄에 전국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역시 2009년 1분기(-1.2%) 이래 처음이다.

서울은 0.3% 올랐지만 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로는 -0.3%를 기록했다.

지방 집값 하락은 2016년 2분기(-0.1%) 이래 7분기 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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