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물자원관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전남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2017년 담수균류자원 조사·발굴 사업’을 추진해 신종 9종을 포함한 미기록 희귀 담수균류 85종을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동 연구진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강정천(제주) 등의 수계에서 총 3천700여 균주를 분리해 신종 9종, 미기록종 76종의 담수균류를 찾아냈다.
이들 담수균류는 자낭균류 69종, 담자균류 5종, 접합균류 6종, 난균류 5종으로 분류됐다.
특히 신종 ‘뮤코 플루비우스’는 담수균류 중에서도 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접합균류에 속하며, 광주시 무등산 원효계곡의 담수시료에서 발견됐다.
최기형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장직무대리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담수라는 한정된 서식환경에서 발견된 신종과 미기록종 균류자원으로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을 확대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용한 담수생물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심화연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공동 연구진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강정천(제주) 등의 수계에서 총 3천700여 균주를 분리해 신종 9종, 미기록종 76종의 담수균류를 찾아냈다.
이들 담수균류는 자낭균류 69종, 담자균류 5종, 접합균류 6종, 난균류 5종으로 분류됐다.
특히 신종 ‘뮤코 플루비우스’는 담수균류 중에서도 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접합균류에 속하며, 광주시 무등산 원효계곡의 담수시료에서 발견됐다.
최기형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장직무대리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담수라는 한정된 서식환경에서 발견된 신종과 미기록종 균류자원으로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을 확대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용한 담수생물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심화연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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