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장미란’ 이선미(18·경북체고·사진)가 아시아 여자 주니어 역도 최강자에 올랐다.
이선미는 30일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에서 열린 2018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90㎏ 이상) 경기에서 인상 120㎏, 용상, 135㎏, 합계 255㎏으로 3개 부문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인상에선 지난해 10월 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여자 학생기록(118㎏)을 2kg 경신했다.
이날 이선미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체급 2위를 차지한 도이에라 다브로노바(우즈베키스탄)의 기록이 인상 97㎏, 용상 123㎏, 합계 220㎏로 이선미가 합계 기준에서 35㎏이나 앞섰기 때문이다.
이선미의 성장은 이미 예견된 일이다. 이선미는 지난해 6월 열린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여고부 90㎏ 이상급에서 인상 117㎏, 용상 146㎏, 합계 263㎏을 기록해 장미란이 2001년 전국체전에서 세운 이 체급 기록을 3개 부문 모두 16년 만에 경신했다. 이어 4개월 뒤 열린 2017년 10월 전국체전에서는 인상 118㎏, 용상 148㎏, 합계 266㎏을 들어 자신이 세운 기록을 또 갈아 치웠다.
이상환기자
이선미는 30일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에서 열린 2018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90㎏ 이상) 경기에서 인상 120㎏, 용상, 135㎏, 합계 255㎏으로 3개 부문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인상에선 지난해 10월 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여자 학생기록(118㎏)을 2kg 경신했다.
이날 이선미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체급 2위를 차지한 도이에라 다브로노바(우즈베키스탄)의 기록이 인상 97㎏, 용상 123㎏, 합계 220㎏로 이선미가 합계 기준에서 35㎏이나 앞섰기 때문이다.
이선미의 성장은 이미 예견된 일이다. 이선미는 지난해 6월 열린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여고부 90㎏ 이상급에서 인상 117㎏, 용상 146㎏, 합계 263㎏을 기록해 장미란이 2001년 전국체전에서 세운 이 체급 기록을 3개 부문 모두 16년 만에 경신했다. 이어 4개월 뒤 열린 2017년 10월 전국체전에서는 인상 118㎏, 용상 148㎏, 합계 266㎏을 들어 자신이 세운 기록을 또 갈아 치웠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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