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36개…칠곡군, 7연패 ‘금자탑’
신기록 36개…칠곡군, 7연패 ‘금자탑’
  • 이혁
  • 승인 2018.04.3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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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체전 성황리 폐막
23개 시·군 1만2천여명 열전
시부, 구미시 우승…포항 2위
경산 이규형, 최우수선수상
차기 대회 개최지는 ‘경산’
“내년 경산시에서 다시 만납시다.”

300만 경북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30일 오후 5시 30분 상주실내체육관에서 폐막식을 나흘간의 열전을 마감했다.

상주시에서 역대 3번째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1만1천995명(선수 8천540명·임원 3천455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번대회에서는 2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 시부는 구미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포항시와 경주시가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15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 군부에서는 칠곡군이 대회 7연패의 금자탑을 쌓았고, 울진군과 청도군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육상종목에서 4관왕(100m, 200m, 400mR, 1600mR)을 차지한 경산시 대표 이규형(경산시청)에게 돌아갔다. 신기록은 총 36개중 경북신기록 3개, 대회신기록 33개가쏟아지는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폐막식에서 차기대회 개최지 경산시에 대회기를 전달한 후 “내년 경산시에서는 더 멋진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주실 것을 기대한다”면서 “대회 기간 동안 상주시민을 비롯한 모든 경북도민, 체육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 대회를 통해 300만 도민이 더욱 단결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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