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에 김봉옥(사진) 충남대 재활의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신임 김 병원장은 국내에 재활의학 전문의가 도입된 1983년 재활의학에 입문했다.
대한재활의학회 회장 등을 거쳐 현재 한국여자의사회 회장과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2013∼2016년에는 국립대 병원 최초의 여성 병원장으로서 충남대 병원장을 지냈다.
김 신임 대구병원장은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의 조기 사회 복귀를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산재 근로자의 조속한 직업·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병원을 비롯해 전국 10곳에 산재 전문병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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