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민주당 대표 시당 방문
정세균 민주당 대표 시당 방문
  • 이창재
  • 승인 2010.01.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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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안 고수를 위한 민주당 대구시당 이승천 위원장의 단식 농성이 7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17일 오후 대구시당을 방문,이 위원장을 위로했다.

이날 정 대표는 “대구 경북이 세종시 특혜 수정안으로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다”며 “대구 경북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민하는 이 위원장의 뜻에 깊이 감동했다”고 위로를 건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세종시가 행복도시로 행정기능을 갖추는 것이 국민적 합의이며 또한, 박근혜 전한나라당 대표도 원칙과 약속의 측면에서 수정안에 반대하고 있다”며 “대구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세종시 특혜와 싸울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앞서 정 대표는 지난 14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세종시 수정안 반대, 원안 사수 천안대회’에 참석하고 단식 투쟁 중인 대전시당 선병렬 위원장을 위로 방문했다.

민주당 시도당 위원장 중 단식 농성에 들어간 위원장은 대구시당과 대전시당 위원장과 양승조 충남도당 위원장 등 3명이다.

이승천 시당 위원장은 17일 대시민 호소문을 통해 “수정안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표명하고 있지 않은 대구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전화로 항의해 달라”며 “지금 침묵하면 다시는 기회가 없다”고 대구시민들의 분노를 분명하게 보여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이승천 위원장에 대한 지역 인사들의 위로 방문 행렬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까지 정학 전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서일웅 전국목회자정의평화위원회 상임대표, 오완호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김동렬 운영위원장·김두현 교육위원장, 김태일 영남대 교수, 대구함께하는 교육시민모임 권영주, 신완식 대표, 대구참여연대 한재흥 집행위원장, 대구경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박근식 사무처장 등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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