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경선 여론조사 안심번호 조작 의혹”
“한국당 경선 여론조사 안심번호 조작 의혹”
  • 지현기
  • 승인 2018.05.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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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진 안동시장 예비후보
장대진후보의혹제기사진1

자유한국당 경북 안동시장 후보에서 탈락한 장대진 예비후보는 1일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6일 실시한 여론조사와 관련, 안심번호 조작 가능성 등 의혹을 제기했다.(사진)

장 후보는 안동시 책임당원 75% 달하는 4천여명이 부재중을 비롯한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한데도 불구, 여론조사업체 100% 40초간 발신기록이 남아 있었다”며 안심번호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3대의 휴대전화기를 이용, 발신기록만 남고 전혀 엉뚱한 곳으로 수신되는 ‘수신자 없는 40초의 비밀’ 안심번호 조작 방법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이날 시연에서 A휴대폰으로 B휴대폰에 전화를 걸자 정작 B휴대폰은 아무런 반응이 없고 전혀 엉뚱한 C휴대폰이 40초 동안 울리는 것이 확인됐으며 발신자 기록에는 B휴대폰이 수신자로 기록된다.

이에 대해 장 후보는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도모한 일이거나 그렇지 않고 단순히 기술적 결함으로 발생한 실수라 하더라도 이는 명백한 투표 방해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동=지현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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