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현장에서 답 찾는다
‘지역발전’ 현장에서 답 찾는다
  • 이재춘
  • 승인 2018.05.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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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국비공모사업추진단
선바위 관광지 ‘도시락 워크숍’
주변시설 견학·현황 청취 후
격의없는 토론·소통 나눠
국비공모사업도시락
영양군 국비공모사업추진단이 2일 선바위관광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영양군이 지역발전을 위한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영양군 국비공모사업추진단은 2일 활성화 방안 마련이 시급한 입암면 소재 선바위 관광지(입암면)를 찾아, ‘도시락 워크숍’을 통해 발전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군 국비공모사업추진단(이하 추진단)은 국도비 공모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군 직원들로 지난해 1월 구성됐다.

추진단은 그동안 실현가능성 검증과 아이디어 제시를 통해 국도비 확보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기존에 회의실에서만 시행되던 워크숍의 틀을 탈피해 사업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중식시간에 현장에서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격의 없는 토론의 장이 마련됨으로써 자연스러운 소통의 기회가 됐다.

선바위 관광지는 지난 2001년 관광지로 지정된 이래, 분재수석야생화전시관과 동굴형 민물고기 생태공원, 석문교 음악분수, 자연생태마을 등이 조성돼 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개발됐다.

그러나 최근 시설 노후 등으로 활성화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곳이다.

추진단은 현장에서 시설견학과 현황청취를 시작으로,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그 내용은 캠핑장 조성, 여름철 임시 물놀이장 조성,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카페 조성, 동굴형 민물고기 전시장 리모델링을 통한 특색 있는 주막 조성 등이다.

이 외에도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과 경북형 행복씨앗마을 공모사업 등에 대해서도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등 군정 현안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영양군은 추진단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실현가능성 등 추진가능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후,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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