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민원처리 원스톱시스템의 하나로 운영되는 남구의 현장민원처리 전담팀은 주민들의 생활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민원들은 즉시 처리해야 할 긴급한 사항인 점을 감안, 간편와 접수와 신속한 처리를 위해 지난 2006년 마련됐다.
현재까지 이 팀에서 해결한 민원은 △교통, 주차관련 117건 △ 도로, 방범 등 하수도, 노점상, 노상적치물 375건 △ 청소, 소음, 폐기물, 재활용 774건 △ 공원녹지, 시장관련 33건 △ 건축, 광고물 147건 △기타 각종 문의 977건 등이다.
특히 남구의 ‘생활민원처리 원스톱 시스템’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생활공감기획단에서 제1차 생활공감정책 중앙·지방 자유과제 사회·안전분야 21개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구청은 주민들이 쉽게 현장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KT 114안내를 통해 생활민원신고 지정번호(053-476-3000~1)를 운영하고 있으며,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당직자가 접수해 현장확인 후 최대한 빠르게 처리부서로 인계한다.
현장민원처리팀 윤용득씨는 “현장민원팀으로 접수되는 민원들은 즉각적인 조치를 필요로 하는 사안이 대부분”이라며 “때로는 담당부서 지정이 애매하거나 주민사유지 등에서 일어나는 민원으로 해결이 곤란한 경우도 있지만 직원들의 지혜를 모아 해결하면 시간이 단축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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