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전용진)은 ‘5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영주시 중앙로 15) ‘기려자 송상도 지사 추모비’를 선정했다.
영주시에 위치한 기려자 송상도 지사 추모비는 애국선열들의 행적을 조사한 기려수필을 편저해 독립운동사 연구에 크게 기여한 기려자 송상도 지사(1871~1946, 건국훈장 애국장)를 추모하고자 건립한 독립운동 현충시설이다.
기려자 송상도 지사는 1910년 대한제국 말미부터 1945년 광복 시까지 전국을 답사하며 애국선열들의 행적을 조사하여 저술한 기려수필을 편찬했으며, 기려수필은 항일운동가 239명의 행적과 각종 단체의 항일운동에 대해 서술한, 당시 항일투쟁의 실상을 알려주는 귀중한 문헌이다.
국가보훈처는 2003년 2월 기려자 송상도 지사 추모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