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임윤아 ‘엑시트’ 주연 캐스팅
조정석·임윤아 ‘엑시트’ 주연 캐스팅
  • 승인 2018.05.0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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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왼쪽)과 임윤아.
조정석과 임윤아가 영화 ‘엑시트’(가제)에 캐스팅됐다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

‘엑시트’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이 어머니 칠순 잔치에서 우연히 만난 대학 시절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와 함께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 액션 영화다.

조정석은 몇 년째 취업에 실패하며 가족의 구박을 받지만, 재난 상황에서 가족을 지키는 용남역으로 출연한다.

임윤아는 용남 어머니 칠순 잔치가 열리는 컨벤션홀 부지점장으로, 우연히 다시 만난 동아리 선배와 탈출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 의주 역을 맡았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도심에 삽시간 퍼지는 재난 위기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두 인물의 유쾌하고 스릴 넘치는 대활약을 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인 이상근 감독 데뷔작으로, 올여름 촬영에 들어가 내년 여름 개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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