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유럽 명문大와 인적 교류
영남대, 유럽 명문大와 인적 교류
  • 남승현
  • 승인 2018.05.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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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에라스무스 플러스’ 선정
교수·학생 교환 프로그램 운영
영남대가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아 교수,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일 영남대에 따르면 최근 EU의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은 지난 1987년 시작된 EU의 학생 교환 지원 프로그램인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이 2014년 확대 개편된 것으로 교육, 연구,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영남대는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2016년 불가리아 체노프경제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교수와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영남대 김순양 행정학과 교수가 체노프경제대로 파견돼 현지 강단에 섰으며, 체노프경제대에서는 이반 마체브스키 마케팅학과 교수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영남대를 방문했다.

올 1학기에는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처음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4학년 장상윤(23) 씨가 체노프경제대에 파견됐으며, 체노프경제대 빅토로프 즈라틴 보리소프(23)씨가 영남대 무역학과에서 오는 6월까지 수학한다.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각 대학에 파견되는 교수와 학생은 각각 4천유로(약 515만원)를 EU로부터 지원받는다.

특히,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영남대를 방문한 1호 교환교수인 이반 마체브스키 교수는 현재 체노프경제대 총장을 맡고 있어 양 대학 간 폭넓은 교류가 기대된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는 영국 옥스퍼드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를 비롯해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의 명문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은 EU에서 공인하고 지원해주는 교환 프로그램으로 대학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기대가 크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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