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문화의 과거와 현재·미래 ‘시간여행’
선비문화의 과거와 현재·미래 ‘시간여행’
  • 서혜지
  • 승인 2018.05.06 20:3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까지 ‘영주선비문화축제’
행사 규모 시내 일원까지 확대
시기별 체험 프로그램 등 눈길
영주1-선비문화축제다례체험
영주선비문화축제 다례체험 모습.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리며 숨겨진 모습을 드러냈다.

고유제로 시작된 축제 첫날에는 성균관이 영주가 유교의 성지임을 선포하고, 시민들과 함께 ‘선비도시 영주 인증식’을 진행하는 등 축제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선비정신과 세계 시민정신’을 주제로 열린 국제선비인문포럼에는 성균관 대학교 이기동 교수, 조선대학교 샤힌 보하니안 등이 참여해 선비정신과 인문학, 세계의 정신문화와 우리의 선비정신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축제의 특징은 축제 장소를 소수서원과 선비촌 일대에서 시내일원까지 확대해 시민들과 체류 관광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매일 다른 소주제를 정해 선비의 일생을 보여주는 ‘선비문화 Day 마케팅’ 전략을 적용해 선비문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표현해 매일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선비문화의 과거를 나타내는 주요행사는 소수서원 사액 봉안례 재연,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선비촌 주련 체험여행, 전통한복체험 등이 있었다.

현재를 나타내는 주요 행사는 선비예절 피구게임, 선비반상체험 등이다.

선비의 마블, 선비세상GO 증강현실 VR체험 프로그램 등 미래의 선비문화를 나타내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관심을 모았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