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
12일부터 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
  • 윤주민
  • 승인 2018.05.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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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로 똘똘 뭉친 청소년들 열정 무대
개막식에 ‘IKON’·국악밴드 ‘나릿’
17일부터 뮤지컬 등 4개 부문 경연
7·11일 중앙로서 역대 수상팀 공연
2017개막식
지난해 열린 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 대구예총 제공

‘2018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열린다.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이하 대구예총)가 주최하는 2018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은 12일 코오롱 야외 음악당에서 개막식을 갖고 야외 음악당과 대구문화예술회관 숲속공연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공연중심의 문화예술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대구에서 지역예술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초·중·고등부와 대학부로 구분되는 공연은 4월 한 달동안 참가 신청을 받아 실용음악과 실용무용, 국악, 연극 뮤지컬 등 4개 부문에서 경연을 겸한 축제로 열린다.

접수 마감 결과 총 292팀(초·중·고등부 161개팀, 대학부 131개팀) 2천300여 명이 신청을 마쳤으며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국 90여 팀이 이름을 올렸다.

웹하드 예심을 거쳐 치르는 본선 경연은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숲속공연장에서, 결선 및 폐막공연과 시상식은 20일 오후 5시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비롯해서 대구시장상, 대구시교육감상 등과 총 1천550여 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12일 열리는 개막 축하 공연에는 창작 뮤지컬 갈라쇼를 시작으로 전년도 초·중·고등부 대상 팀인 ‘M플리오리트’를 비롯해 대학부 ‘Knock6’ (우수상/실용음악), 대구초교의 ‘얼쑤! 일번지 풍물반’(16‘인기상/국악)등 역대 수상팀의 공연이 이어진다. 특별 공연으로는 인기 아이돌 그룹 ‘IKON(아이콘)’과 국악밴드 ‘나릿’과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콜라보, 성악중창단인 ‘인칸토’의 공연. K-POP퍼포먼스팀인 ‘비스타’ 등이 출연한다.

또 7일(오후3시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11일(오후 4시 30분 중앙 파출소·중앙무대)에서는 지난해 대학부 대상팀인 경주대 세로토닌 예술단 등 역대 수상팀들이 사전 ‘붐-업’ 공연을 열어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20일 폐막식에는 14개 결선팀들의 경연과 함께 초청가수들의 특별 초청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구예총 김종성 회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준비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접수해 전국 청소년 예술대회로의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았다”며 “교실이라는 제한된 공간을 벗어난 청소년들의 예술적 꿈과 재능을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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