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내 아파트 ‘투자자 행렬’
국가산단 내 아파트 ‘투자자 행렬’
  • 전상우
  • 승인 2018.05.0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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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사업설명회에 인파 ‘북적’
작년 공급물량 급감 등 영향
신규 아파트 프리미엄 기대도
대구아파트시장
반도건설이 지난 3일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모델하우스에서 부동산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지난주 연경지구 2개 단지와 남구에 1개 단지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면서 분양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 아파트 분양시장을 끌고 가는 것은 실수요자보다는 투자수요자들이다. 특히 지난해 공급물량이 줄어들면서 도심 분양의 기회가 적었던 투자수요자들이 최근 들어서는 전매가 1년간 금지되는 공영택지에도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열린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부동산 사업설명회에는 테크노폴리스 등 인근 달성군 공인중개소를 비롯한 부동산관계자 약 200여명이 방문했다.

반도건설 분양관계자는 “도심이 아닌 현장인근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신 것은 반도유보라 3차의 투자가치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3월, 정당계약 일주일 만에 완판(완전판매)한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아비파크 2.0’의 계약자중 약 40% 가량이 투자수요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유보라 분양대행사 유건에 따르면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의 영업계획 단계에서 실수요자 70%, 투자수요자 30%를 예상하고 영업에 들어갔으나 입지와 제품, 조건 등을 공개하고 사전 판촉을 진행하는 중 실수요 자에 비해 투자자 비중이 늘어나면서 모델하우스 오픈 3일후 조사에서는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6대 4로 나타났다.

계약자의 지역적 분포를 보면 달성군이 59.28%, 달서구가 20.70%, 그 외 수성구, 북구 등 대구시내 기타구역이 13.12%, 시외 지역 투자자도 8.9%를 차지했다.

이처럼 투자수요가 국가산업단지까지 늘어나는 이유로는 지난해에 공급물량이 급감하면서 청약기회가 없었던 점과 여전히 신규 분양아파트의 경우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는 전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가산업단지는 인근 테크노폴리스가 입주초기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는 프리미엄이 올라있어 이러한 학습효과가 큰 것으로 보인다.

국가산단이 단순한 주거전용 신도시가 아니라 첨단국가산업단지를 낀 복합신도시로 지구 내에서 아파트 수요자를 자족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

실제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서는 158개 기업의 종사자 약 2만여명을 비롯해 테크노폴리스, 달성1·2차 산업단지, 넥센타이어, 창녕대합산업단지, 현풍일반산업단지 등 인근 7여개 산업단지 종사자는 총 5만여명에 이른다.

반도건설 분양 관계자는 “분양 문의자 중에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전·월세자가 다수 포함돼 있다”며 “이들은 테크노폴리스의 가치상승을 눈으로 지켜보면서도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한 경향이 있어 국가산단에서 테크노폴리스 이상의 가치상승을 기대하며 미래를 밝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5월 중 모델하우스 오픈예정인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은 국가산단 총 2천115세대 유보라 브랜드시티의 마지막 단지로서 앞선 분양에서 검증된 브랜드파워와 상품성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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