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역사 獨 쾰른방송교향악단 첫 대구 공연
70년 역사 獨 쾰른방송교향악단 첫 대구 공연
  • 황인옥
  • 승인 2018.05.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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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시벨리우스 전문 지휘자 사라스테

여제 슈타인바허 바이올린 협연
쾰른방송교향악단.


Jukka-Pekka Saraste
유카 페카 사라스테
아라벨라 슈타인바허
아라벨라 슈타인바허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정통 독일 음악의 자존심인 쾰른방송교향악단이 대구 내한 공연을 가진다. 핀란드가 낳은 명장이자 쾰른방송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인 유카 페카 사라스테와 함께 국내무대를 3년 만에 찾는 퀼른방송교향악단의 대구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은 11일 오후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쾰른방송교향악단은 독일 쾰른시에 본사를 둔 서부독일방송국(WDR) 소속의 악단이다. 1947년 창단 한 이 악단은 일찍부터 20세기 음악을 연주함에 있어서 탁월해 펜데레츠키, 스트라빈스키, 슈톡하우젠의 음악을 위촉 받거나 초연해 온, 명실상부 탄탄한 연주력을 갖고 있다.

이들은 근현대 작품뿐 아니라 지역적으로 인접한 프랑스 작품에도 탁월하며 더 나아가 국제적인 레퍼토리를 다루고 있다. 역대 음악감독으로는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 한스 퐁크, 세미온 비치코프 등 뛰어난 음악가들이 포진해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음악감독을 맡아온 사라스테의 지휘봉 아래 시벨리우스와 닐센을 중심으로 한 악단의 색깔이 점차 분명해지기 시작했다.

유카 페카 사라스테는 세계적인 시벨리우스 스페셜리스트로 손꼽힌다. 지휘 명문인 시벨리우스 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후 시벨리우스와 닐센 등 스칸디나비아 레퍼토리의 전문가로 입지를 다졌다. 고전부터 21세기 레퍼토리까지 아우르며 퀼른방송교향악단을 명실상부 ‘교향악 전문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들은 이날 공연에서 수 차례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집을 녹음한 시벨리우스 전문 지휘자 사라스테, 그리고 그의 지휘봉 아래 깔끔하고 수려한 핀란드의 정경이 가득 담긴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한다.

이날 협연자는 바이올린의 여제 아라벨라 슈타인바허. 그녀는 런던 심포니,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시카고 심포니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업하며 야니네 얀센, 율리아 피셔와 함께 21세기 바이올린계를 이끌어 나갈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 받고 있다.

그녀는 안네 소피 무터의 전폭적인 지지를 안고 크게 성장해왔으며, 현재 1716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부스’와 함께 국제무대를 누비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대표적인 바이올린 협주곡인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사한다. 3~10만. 053-250-1400(ARS 1번)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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