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동시장학회가 최근 ‘2018년도 장학증서 및 포상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225명, 우수교사 4명에게 총 2억7천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2008년 출범한 안동시장학회는 지난해까지 2천150명에게 14억9천700만 원을 지급한데 이어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아 역대 처음으로 1회 지급액 2억 원을 훌쩍 돌파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우수교사 4명을 올해 처음으로 선발하고 포상증서와 포상금을 수여하면서 출범 10주년 행사를 뜻있게 장식했다.
분야별로 선발 인원과 장학금액은 성적우수 장학생 64명(7천800만 원), 진학 장학생 56명(7천200만 원), 특별 장학생 30명(3천700만 원), 효행 장학생 24명(1천200만 원), 특기 장학생 1명 (80만 원), 지역대학육성 장학생 12명(2천200만 원), 다자녀 장학생 38명(4천600만 원)이다.
한편, 안동시장학회는 기금 조성 목표액 100억을 지난 2016년도에 달성했고 선발 분야와 인원, 장학금액을 늘려 더욱 많은 시민들이 장학 혜택을 볼 수 있도록 2022년까지 150억 조성 목표를 재설정하고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