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관측자료 공동 활용
113곳 수온정보 실시간 제공
113곳 수온정보 실시간 제공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과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의해 발생되는 수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수온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7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자체 해양관측망에 기상청의 관측망을 연계해 보다 정밀한 수온정보를 어업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동해안 등 연안양식장은 지난 2016년과 지난해 여름의 고수온 현상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겨울 저수온 현상으로 양식생물이 대량폐사해 큰 피해를 입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상수온 예보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으로 전국 54개소의 관측부이 등에서 관측한 수온정보를 어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전체 연안의 수온정보를 모두 제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과학자료를 공동 활용키로 했으며,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5월 중순부터 연안 113개 지역의 수온정보를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수온의 빈번한 발생으로 양식업계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며 “어업인들에게 보다 신속한 수온정보 제공을 통해 양식장의 피해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시형기자
7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자체 해양관측망에 기상청의 관측망을 연계해 보다 정밀한 수온정보를 어업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동해안 등 연안양식장은 지난 2016년과 지난해 여름의 고수온 현상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겨울 저수온 현상으로 양식생물이 대량폐사해 큰 피해를 입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상수온 예보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으로 전국 54개소의 관측부이 등에서 관측한 수온정보를 어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전체 연안의 수온정보를 모두 제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과학자료를 공동 활용키로 했으며,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5월 중순부터 연안 113개 지역의 수온정보를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수온의 빈번한 발생으로 양식업계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며 “어업인들에게 보다 신속한 수온정보 제공을 통해 양식장의 피해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시형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