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온정 모아 소외계층에 나눔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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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인호
  • 승인 2018.05.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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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목초 ‘희망천사학교’ 지정 협약
효목초등희망천사전체

대구 효목초등학교(교장 이철구)는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어려운 이웃에게 자발적 도움을 주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학생들이 모인 대한적십자사 ‘희망천사학교’ 지정 협약식을 가졌다.

‘희망천사학교’란 자발적 봉사를 실천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대한적십자사의 희망나눔 천사(정기 후원 회원)로 등록해 매월 소액 기부를 실천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대구 효목초등학교는 대구에서 117번째로 지정되는 희망천사학교다. 이번 선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발적 나눔을 실천하는 학교’라는 인식을 심어줘 봉사하는 마음과 인성교육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됐다.

송준기 대한적십자 대구지사 회장은 “1교 1경로당 체험학습 운영학교로 지정된 효목초등학교 학생들이 본교 특색 교육과정에서 익힌 슈바이처 인성 프로젝트 실천을 위해 조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모아 기부한다는 사실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철구 효목초 교장은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함께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눠줄 수 있는 바람직한 인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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