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DGB금융 제3대 회장에 김태오 전 하나생명 사장
DGB금융그룹(지주) 제3대 회장에 김태오(63·사진) 전 하나HSBC생명 사장이 내정됐다.
DG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0일 최종 후보인 김 전 사장과 함께 이경섭 전 NH농협은행장 2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차기회장으로 김 내정자를 최종 확정했다. 김 내정자는 경북 왜관 출신으로 경북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1978년 외환은행 입행을 시작으로 금융업에 발을 담근 이후 1999년 하나은행으로 옮겨 2003년부터 2004년까지 하나은행 대구경북본부장, 2009년부터 2010년까지는 하나은행 영남사업본부 대표(부행장)를 역임해 지역 금융권과도 인연이 깊다.
또 하나은행 카드본부 부행장보, 하나금융지주 공보·홍보·업무지원팀 담당상무와 부사장, 하나은행 고객지원그룹총괄대표(부행장),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하며, 지주 업무에도 정통해 DGB금융의 현재 조직사정을 잘 파악하고 보듬을 수 있는 적임자란 평가다.
특히 김 내정자는 하나금융지주 근무 당시 그룹내 ‘인사전략통’으로서 2002년 하나은행과 서울은행 합병 당시 이질적인 조직문화 통합 문제 해결과 직급조정 및 성과급제 개편 등 새로운 인사조직 체계를 도입해 합리적 인사운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부드럽고 원만한 ‘소통형’ 리더십으로 조직 안정화에 기여했다. DGB금융 임추위도 이날 심층면접에서 김 내정자의 이같은 점을 높게 평가해 차기회장으로 낙점했다는 후문이다.
김 내정자는 오는 31일 이사회와 임시주총 승인을 거쳐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DGB금융그룹(지주) 제3대 회장에 김태오(63·사진) 전 하나HSBC생명 사장이 내정됐다.
DG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0일 최종 후보인 김 전 사장과 함께 이경섭 전 NH농협은행장 2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차기회장으로 김 내정자를 최종 확정했다. 김 내정자는 경북 왜관 출신으로 경북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1978년 외환은행 입행을 시작으로 금융업에 발을 담근 이후 1999년 하나은행으로 옮겨 2003년부터 2004년까지 하나은행 대구경북본부장, 2009년부터 2010년까지는 하나은행 영남사업본부 대표(부행장)를 역임해 지역 금융권과도 인연이 깊다.
또 하나은행 카드본부 부행장보, 하나금융지주 공보·홍보·업무지원팀 담당상무와 부사장, 하나은행 고객지원그룹총괄대표(부행장),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하며, 지주 업무에도 정통해 DGB금융의 현재 조직사정을 잘 파악하고 보듬을 수 있는 적임자란 평가다.
특히 김 내정자는 하나금융지주 근무 당시 그룹내 ‘인사전략통’으로서 2002년 하나은행과 서울은행 합병 당시 이질적인 조직문화 통합 문제 해결과 직급조정 및 성과급제 개편 등 새로운 인사조직 체계를 도입해 합리적 인사운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부드럽고 원만한 ‘소통형’ 리더십으로 조직 안정화에 기여했다. DGB금융 임추위도 이날 심층면접에서 김 내정자의 이같은 점을 높게 평가해 차기회장으로 낙점했다는 후문이다.
김 내정자는 오는 31일 이사회와 임시주총 승인을 거쳐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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