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국' 대구 경북에 공들이는 정부.여당과 야당
'세종시 정국' 대구 경북에 공들이는 정부.여당과 야당
  • 김상섭·이창재
  • 승인 2010.01.18 21: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운찬 총리 20일 대구경북방문, 최경환 전재희 장관에 이어
민주당 정 대표 17일 이어 21일도 방문
정부·여당과 야당이 `세종시 정국’에 대한 여론 흡수를 위해 대구경북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각축을 벌이고 있다.

대구와 경북이 `세종시 수정’과 관련, 상대적인 피해지역으로 분류돼 여야가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8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대구를 방문, 지역 언론사 간부진과 모임을 가진데 이어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대구시청에서 지역 여론주도층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정부의 세종시 수정에 대한 충정을 설명하고 지역의 첨단의료복합단지, 국가과학산업벨트, 혁신도시 조성 등에 대한 피해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20일은 정운찬 총리가 대구를 찾아 지역 기관장과의 모임을 주재하고 이어 오후에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반발이 거센 구미를 찾는다.

정 총리도 세종시 수정으로 대구경북의 현안이 차질이 빚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지역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도 대구·경북에 대한 세종시 공세를 높이고 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7일 대구를 방문,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부당성을 역설하며 절대 불가를 천명한데 이어 21일 경북 혁신도시 조성지역인 김천시를 방문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대구·경북이 세종시 수정으로 피해를 볼 것은 불보듯 뻔한 것 아니냐”며 지역의 반대 여론을 결집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