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5천500만t 생산체제 구축
철광석 사용량 26% 자급 가능
철광석 사용량 26% 자급 가능
포스코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호주 로이힐(Roy Hill) 광산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로이힐 광산은 총 23억톤의 매장량을 갖고 있는 호주의 대규모 철광석 광산으로 지난 2015년 12월 10만톤 규모의 첫 선적을 실시한 이후 2016년 2천400만t, 2017년 4천300만t에 이어 지난 달 최종 목표치인 연산 5천500만t 생산 체제 달성에 성공했다.
철광석 5천500만t 생산 규모는 포스코가 한 해 동안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사용하는 철광석 총량과 유사한 수준이다.
포스코는 로이힐 광산에 12.5%의 지분을 보유중이며, 로이힐이 5천500만t 생산 체제를 완성함에 따라 총 철광석 사용량의 26%인 연간 1천5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자급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 원료 1실 원료구매지원그룹 권영무 리더는 “로이힐 광산 투자 성공으로 향후 30년간 안정적인 철광석 수급 기반이 마련됐다”며 “향후 생산 제품의 원가 경쟁력과 조업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포스코가 2010년 투자에 들어간 로이힐 광산은 호주 행콕 사가 70%, 포스코 12.5%, 일본 마루베니상사 15%, 중국 차이나스틸이 2.5%의 지분을 나누어 갖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로이힐 광산은 총 23억톤의 매장량을 갖고 있는 호주의 대규모 철광석 광산으로 지난 2015년 12월 10만톤 규모의 첫 선적을 실시한 이후 2016년 2천400만t, 2017년 4천300만t에 이어 지난 달 최종 목표치인 연산 5천500만t 생산 체제 달성에 성공했다.
철광석 5천500만t 생산 규모는 포스코가 한 해 동안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사용하는 철광석 총량과 유사한 수준이다.
포스코는 로이힐 광산에 12.5%의 지분을 보유중이며, 로이힐이 5천500만t 생산 체제를 완성함에 따라 총 철광석 사용량의 26%인 연간 1천5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자급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 원료 1실 원료구매지원그룹 권영무 리더는 “로이힐 광산 투자 성공으로 향후 30년간 안정적인 철광석 수급 기반이 마련됐다”며 “향후 생산 제품의 원가 경쟁력과 조업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포스코가 2010년 투자에 들어간 로이힐 광산은 호주 행콕 사가 70%, 포스코 12.5%, 일본 마루베니상사 15%, 중국 차이나스틸이 2.5%의 지분을 나누어 갖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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