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퇴장 대구, 수원에 져 꼴찌 탈출 ‘막막’
세징야 퇴장 대구, 수원에 져 꼴찌 탈출 ‘막막’
  • 승인 2018.05.1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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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로 패하며 6연패 ‘수렁’
상주, 3-2 인천 꺾고 6승째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이 최하위 대구FC를 제물로 3경기 무승의 흐름을 끊었다.

수원은 13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바그닝요의 멀티골에 힘입어 대구를 2-0으로 제압했다.

대구는 수적 열세 속에 6연패에 빠지며 꼴찌 탈출이 요원해졌다.

수원은 전반 25분 매튜가 얻어낸 상대 외국인 지안으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대구 선수들이 항의했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판정을 바꾸지 않았다.

수원의 키커로 나선 바그닝요는 상대 골키퍼 조현우를 속이고 왼쪽 골문을 꿰뚫어 1-0을 만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대구는 전반 종료 직전 공격수 세징야가 바그닝요에게 팔꿈치를 사용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까지 몰렸다.

수원은 대구를 더욱 압박했고, 바그닝요가 후반 25분 이번에는 몸을 던진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굳혔다.

상주에서는 상주 상무가 홍철, 김남춘, 김민우의 전반 릴레이 득점에 힘입어 인천 유나이티드를 3-2로 꺾었다.

에이스 주민규의 부상 공백에도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이어간 상주는 6승 3무 4패(승점 21)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승선을 기대하고 있는 홍철과 김민우는 소집명단 발표를 하루 앞두고 나란히 기분 좋은 시즌 첫 득점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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