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생산비 70% 절감
농촌 일손부족 해결 기대
울진군이 새로운 벼 재배 기술을 도입, 시연회를 갖고 향후 이를 확대키로 했다.
울진군은 지난 10일 평해읍 직산리 들녘에서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벼농사 기술보급을 위해 농업인 및 관계공무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밀묘 소식재배 연시회를 개최했다.
벼 밀묘 소식재배 농법은 육묘상자당 볍씨를 250~300g 파종하여 15~20일 육묘 후 주당 3~5본, 평당 50주를 이앙 재배하는 농법이다.
밀묘 소식재배를 할 경우 10a당 모내기에 소요되는 모판수가 8판 정도로 가능하다.
기존 이앙대비 모판수를 2/3가량 줄이고 노동력 및 생산비를 70% 정도 절감 할 수 있어 농업인력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김익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