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단속 훈련 강화
최근 북한 및 러시아수역으로 조업차 동해안을 경유해 북상하는 중국어선이 증가하고 있어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중국어선 1천714척이 포항 앞바다를 거쳐 북·러수역으로 이동했고 올해 현재까지 포항 앞바다를 거쳐 북상한 중국어선이 666척에 이른다.
이를 차단하기 위해 포항해경은 이날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불법외국어선 단속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대한민국의 관할권이 미치는 해역에서 불법외국어선 조업이 이뤄질 때 안전하고 효율적인 단속 작전 수행을 위해 실시됐다.
앞서 포항해경은 지난달 9일 포항항 일원에서 1천 톤급 대형함 2척, 300톤 중형함 1척, 50톤 소형정 1척을 동원해 불법외국어선 단속 훈련을 가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한국수역을 통과하는 외국 어선의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경비를 강화하고 외국어선의 불법행위 발견시 강력 대처에 나서 관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1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중국어선 1천714척이 포항 앞바다를 거쳐 북·러수역으로 이동했고 올해 현재까지 포항 앞바다를 거쳐 북상한 중국어선이 666척에 이른다.
이를 차단하기 위해 포항해경은 이날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불법외국어선 단속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대한민국의 관할권이 미치는 해역에서 불법외국어선 조업이 이뤄질 때 안전하고 효율적인 단속 작전 수행을 위해 실시됐다.
앞서 포항해경은 지난달 9일 포항항 일원에서 1천 톤급 대형함 2척, 300톤 중형함 1척, 50톤 소형정 1척을 동원해 불법외국어선 단속 훈련을 가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한국수역을 통과하는 외국 어선의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경비를 강화하고 외국어선의 불법행위 발견시 강력 대처에 나서 관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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