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김천자두가 새콤달콤한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10일 김천시 남면 운곡리 김해석(79)씨의 ‘큰개울농장’에서 시설하우스 자두가 노지보다 35일 가량 빨리 첫 수확을 시작했다.
지난해보다 늦은 5월 10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수확에 들어가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판매를 통해 노지보다 약 3배 이상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큰개울농장에서 생산된 자두는 한약재, 은행잎 등으로 유기농약을 직접 조제 살포하는 방식으로 자두를 재배하여 무농약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자두로 소비자의 신뢰도 또한 높다.
전인진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김천이 전국제일의 자두 주산지역인 만큼 고품질 자두를 생산해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다양한 기술보급과 지원으로 김천자두의 명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