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한 가능성에 한국 부도위험 하락세
트럼프 방한 가능성에 한국 부도위험 하락세
  • 승인 2018.05.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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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신용 위험도도 하락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잡히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일을 전후해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생기면서 국가부도 위험률을 나타내는 한국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급격히 최저점으로 향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신용위험도도 일제히 하락하는 등 곳곳에서 국가위험 요소가 옅어지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한 직후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다음달 중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 북미정상회담 내용을 아베 총리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안을 미일 정부가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방일을 전후해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17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했으며, 다음달 8~9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에도 양자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아베 총리는 이를 토대로 북일정상회담을 본격 모색하는 등 대북 정책을 재검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한국은 물론 미국과 중국 등이 북한과 정상회담을 하거나 하기로 하는 등의 대화국면에서 일본이 배제되는 이른바 ‘재팬 패싱’에 대한 초조함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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