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소득으로 돌아온 농산어촌개발사업
주민 소득으로 돌아온 농산어촌개발사업
  • 추홍식
  • 승인 2018.05.15 13: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주, 2007년부터 28건 추진
선남 장학리 ‘된장마을’ 유명세
광산리 농촌체험 2만 명 발길
수성리 떡공장 연매출 3천만 원
농촌개발사업
성주군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인 도시민 모내기 체험.

성주군이 2007년 낙후·취약지역을 우선 지원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착수, 결실을 맺고 있다.

15일 성주군에 따르면 선남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에 착수한 후 벽진면 소재지종합정비사업을 비롯한 수륜권역단의 종합정비사업 등 28건의 사업을 지속 추진,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준공한 선남면 장학리 마을은 ‘은점 썰매장’과 전통을 이어가는 된장마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기존의 된장 생산방식은 인력과 장비가 부족 어려움이 뒤따랐다.

이에 성주군은 ‘장학마을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에서 해법을 찾아 된장의 주된 원료인 콩과 기술력은 주민들이 제공하고 필요한 시설과 설비를 사업비로 제공, 된장생산의 효율성을 높였다.

2014년 금수면 광산리 일원에 시작한 ‘금수강산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또한 성과를 얻고 있다. 지난 1년동안 2만여명의 사람들이 농촌의 정취와 체험을 즐겼다. 유휴 농지를 임대, 2천포기의 배추를 생산하고 체험객들과 함께 김장을 만드는 프로그램은 2천만원의 체험활동 수입금을 얻었다.

수륜면 수성리 일원 ‘수륜권역 단위종합정비 사업’은 떡가공 공장을 설립, 가래떡을 생산·판매함으로써 연간 3천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김항곤 성주 군수는 “2007년부터 28개소에 942억원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국비가 70%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신규사업으로 수륜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외 7건에 13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