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특구 신성장 미래산업기업 ‘날개’

사업성 검증·판로개척 등 지원
연구소 기술사업화 최대 1억원
29일 대경디자인센터서 설명회

대구시와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대구특구)는 신성장 미래산업분야의 유망 특화기술 발굴·기획 및 선도기술 사업화 활성 등을 위한 ‘2018년 대구연구개발특구 협력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2011년 1월 지정된 대구특구내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기업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기술이전 및 사업화와 연구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사업이다. 작년의 경우 시비 6억5천만원을 투자해 연구소기업 설립 5건, 공공기술 이전 출자 19건, 연구소기업 투·융자 28억원, 신규일자리 13명 창출 등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특구진흥재단에서 추진하는 연구개발(R&D) 사업과 연계해 초기 후보기업 발굴, 사업성 검증 등의 사전기획과 신성장 미래산업의 사업화 및 중장기 성장단계 기업의 판로개척과 투·융자를 중점 추진한다. 시비 8억원을 투입해 연구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에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연구개발특구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 등 글로벌 진출도 도울 예정이다.

사업 관련 상세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www.innopolis.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9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리며, 참여를 원하는 수행기관 및 참여기업은 다음달 15일까지 특구진흥재단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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