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안전한 대구로’ 폭염대책 추진
‘시원하고 안전한 대구로’ 폭염대책 추진
  • 김종현
  • 승인 2018.05.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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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8개 구·군 적극 협력
자연재난과 중심 TF 구성
무더위쉼터 936개소 운영
취약계층 도우미 활동 강화
도심온도 저감시설 가동
북구함지공원물놀이장
북구 함지공원 물놀이장.

대구시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폭염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 수경시설 등 도심온도 저감시설 가동, 시원한 병입수돗물 공급, 폭염경감시설 확대 및 도심야영장 운영 등 다각적으로 폭염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자연재난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T/F팀을 구성해 실시간 폭염정보를 공유하고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폭염대응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노약자·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해 재난도우미(사회복지사, 노인돌보미 등) 2천733명이 방문 및 안부전화 등으로 보호활동과 건강관리를 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 및 홍보 등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각 구·군별로 냉방기기를 구비한 경로당, 금융기관 등을 무더위쉼터(936개소)로 지정·운영하며,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쉼터 기능유지를 위해 구·군별 5개소 이상 무더위쉼터를 현장 방문·점검해 냉방기 정상 가동여부 확인 등 시민들의 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폭염특보 상황을 문자로 발송해 폭염에 대비하도록 한다.

무더위 쉼터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 및 대구시 및 각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도심관광지 및 공원 등의 다중이용집합장소에 쿨링포그 13개소를 설치하여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도심 내 무더위쉼터 제공으로 폭염에 따른 불편을 크게 줄였으며, 올해는 9개소의 쿨링포그를 추가 신·증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도로 표면의 온도를 10℃ 정도 낮춰주는 쿨페이브먼트 사업을 시청 앞 도로 및 주차장, 신당네거리 동편 일부 구간에 시범실시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 검증 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대구시와 8개 구·군이 적극 협조해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경감시설을 확충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정보 앱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해 폭염을 비롯한 각종 재난정보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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