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50만 시대…교육특구 추진”
“곧 50만 시대…교육특구 추진”
  • 김지홍
  • 승인 2018.05.17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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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기초단체장 후보 릴레이 인터뷰- 김문오 무소속 달성군수 후보
달성 기술-北 자원 접목 연구
인구 유입 속도 전국서 최고
8년 군수직 성공했다고 자부
선거 전략은 ‘군민 힘으로’
김문오-달성군수후보


무소속 김문오(69) 대구 달성군수 후보는 3선에 도전한다. 그는 “‘주식회사 달성군’을 꾸려나가는 행정 CEO의 마음으로 군수직을 수행해왔다”며 “인기 있는 군수보다 기억에 남는 군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달성군수로 당선됐다. 첫 무소속 기초단체장이었다. 2012년 11월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뒤 2014년 6월 제6회 지방선거에선 무투표로 당선됐다. 그는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전 대구MBC 보도국장 뉴스데스크 앵커, 한국기자협회 대구경북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3선에 도전한다. 선거 각오는?

△주위에선 3선에 무게를 두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다수 군민들은 그보다는 달성군을 위해 일하는 군수를 원한다. 인물을 본다는 뜻이다. 지난 8년간 달성군수직을 수행해오면서 감히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한다. 달성군이 성공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달성군이 성공했다면 저 또한 성공한 셈이다. 이것이 저의 자부심이자 긍지이다. 3선을 뛰어넘어 달성군이 잘 살고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끊임없이 연구할 것이다. 저의 의미이자 임무다.

-한국당 공천에서 배제되고 무소속 출마다. 선거 전략은?

△한국당에 탈당했고, 뭐라 할 말이 없다. 그러나 공당으로서 한국당이 그동안 보여준 처신은 한마디로 온당치 못하다. 군민이라면 누구나 공천은 따논 당상이듯 믿었지만, 엉터리없는 교체 지수를 내세워 팽개치다시피 몰아낸 것은 정당이 할 짓이 아니다. 한국당이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증거다. 특별한 전략은 없다.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군민의 힘으로’ 저의 뜻을 펼쳐나가는 것이 선거 전략이다.

-지역의 가장 큰 숙원 사업은? 주요 공약은?

△군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 숙원사업이자 공약이다. 달성군은 전국에선 가장 빠른 속도로 인구가 계속 불어나 30만 시대, 나아가 50만 시대도 머지않았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젊은 인구의 유입이 많기에 지역을 교육특구로 지정받아 푸른 교육을 실현하고 싶다. 기반은 영어마을 등 이미 상당히 닦여있다.

홀몸노인 등 저소득층이나 소외된 이웃, 청년·경력단절 여성 등 모두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넉넉한 일자리 대책을 세울 것이다. 달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역사와 관광, 문화 등에도 매진하겠다. 비슬산 케이블카 설치, 한옥마을 조성, 100대 피아노 공연과 강정현대미술제의 세계화, 송해공원과 사문진나루 조성 등 달성은 할 일들이 너무 많다. 최근 남북한 화해 무드로 경제협력 논의가 왕성하다. 개성공단을 비롯해 북한 자원과 기술력의 접목도 관심의 대상이다. 달성군의 첨단 산업의 메카다운 일을 추진해야 한다. 디지스트가 있고 테크노폴리스가 거의 완공 단계다. 대구텍 등 최고의 기술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달성군의 기술과 북한의 자원이 충분히 접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만의 강점은? 개인 ‘김문오’를 소개한다면?

△다들 저의 추진력이 강점이라고 한다.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달성의 산재한 자원들을 저의 투명성과 추진력으로 달성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전 모든 일에 투명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무슨 일이든 오픈 마인드를 가진다. 분명하고 맑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물론 저에게도 결점이 많지만 모든 역량을 집약해 달성에 헌신하며 보완해나가겠다.

-대구는 ‘보수의 성지’일까.

△솔직히 지금 보수를 논한다는 것은 분위기상 어울리지 않다. 그러나 우리 지역이 지금까지 가꿔온 이력을 보면 보수는 우리를 떠날 수 없다고 본다. 많은 변화가 오고 있고 그 변화를 슬기롭게 마주해야 보수를 보수답게 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당의 최근 행태를 보면 한국당 달성지부가 중앙당의 재심마저 무시하며 공천을 자기들 입맛대로 했다. 권력에 기대어 마음대로 사람들을 휘두르고 물질에만 탐닉하는 것을 보수라 할 수 없다. 진짜 보수란 많은 사람들의 의견에 귀 기울인다. 지금 달성에는 진짜 보수가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 가짜 보수들이 권력을 마구 휘둘러 모든 것을 뒤엎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짜 보수는 이번 선거에서 진짜 보수에 여지없이 무너질 것이다.

신동술·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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