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제자유구역, 10년만에 개발 본격화
포항경제자유구역, 10년만에 개발 본격화
  • 승인 2018.05.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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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대경경자청 협약 체결
첨단부품산업 외투기업 유치
신약개발 클러스터 구축 등
새 성장동력 힘 입어 개발 탄력
포항경제자유구역(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개발 사업이 10년 만에 본격화 됐다.

17일 포항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날 ㈜포항융합T&I 및 현대엔지니어링(주) 등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사업시행협약(MOU)’을 체결하고 내달 중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포항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을 개선해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메카트로닉스 및 부품소재, 바이오·의료, 그린에너지 등 첨단부품 소재산업과 관련한 외국인투자기업의 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포항경제자유구역은 영일만항과 울산-포항고속도로, 대구-포항고속도로, KTX와 항공노선 등 광역교통 기반은 물론 포스텍을 비롯한 국제수준의 R&D기관 등 탁월한 첨단과학기반을 갖추고 있어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가 유리하다.

또 경북동해안발전본부가 포항경제자유구역으로 이전한데 이어 총 사업비 2천905억 원을 투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신약개발 클러스터’를 포항경제자유구역 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구축하기로 함에 따라 국가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포항경제자유구역 개발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이밖에도 내년에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4개 사업에 107억 원을 투입해 진입도로와 간선도로, 용수공급, 오·폐수처리시설 공사 등을 착공할 계획으로 현재 토지보상과 설계용역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업과 R&D기관 등의 유치가 가시적으로 이뤄지고 국내경기 회복이 맞물린다면 오는 2021년까지 포항경제자유구역의 개발 사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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