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꽃미남 마케팅 통했죠” ... 세 남자 호흡 돋보여
“여진구 꽃미남 마케팅 통했죠” ... 세 남자 호흡 돋보여
  • 승인 2018.05.2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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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현지에서 먹힐까?’ 이우형 PD 종영 소감
“여진구 씨가 처음 나타났을 때 홍석천 씨가 엄청 놀랐죠. 덕분에 ‘꽃미남 마케팅’이 성공했어요. 잘생긴 건 어딜 가든 통하더라고요.”

최근 종영한 ‘현지에서 먹힐까’를 연출한 이우형 PD를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만났다.

태국에서 셰프가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현지에서 먹힐까’는 홍석천, 이민우, 여진구 세 남자의 호흡이 돋보였다.

“태국을 배경으로 하다 보니 홍석천 씨가 먼저 떠올랐고 함께 홍 셰프와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았더니 이민우 씨가 있었죠. 여진구 씨는 1종 보통 운전면허를 가진 사람을 찾다 보니…. 여진구 씨는 외모와 목소리는 너무 배우 같지만 엄청난 ‘허당’이에요. 너무 자신을 내려놔서 나중엔 ‘좀 꾸미지’ 할 때도 있었어요.”

장사로는 처음 뭉친 세 사람이지만 분업은 확실했다. 이 PD는 세 명 손발이 척척 맞았다고 했다.

세 남자의 푸드트럭은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손님이 많을 것은 전혀 예상 못 했어요. SNS를 보고 찾아오는 분도 계셨어요. 너무 사람이 몰려서 일부러 외진 곳으로 가기도 했어요.”

그러나 음식에 대한 현지인 반응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었다.

이 PD는 “맛 없는 건 없다고 했다”며 “홍석천 씨도 현지인 평가를 매우 신경 썼다. 많이 배우고 공부가 됐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에서 현지인에게 음식을 판다는 점에서 선배 나영석 PD의 ‘윤식당’과 비교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 대해 이 PD는 “‘윤식당’과는 달리 여행을 다니면서 현지 음식을 판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그런데 출연자들이 장사라는 큰 목적이 있으니까 여행을 뒷전으로 미뤘다. 시청자들도 장사 부분을 더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 PD도 장사에 충실하고 셰프 중심 이야기를 만들라고 조언해줬다”고 덧붙였다.

시청률에는 아쉬움을 드러낸 이 PD는 시즌 2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기대보다는 시청률이 안 나왔어요. 중반부터 상승세라 더 오래 했으면 더 많은 사람이 봤을 것 같긴 해요. 시즌2는 계획은 있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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