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가꾸고 꽃말 배우고…자연 닮은 감성 ‘쑥쑥’
텃밭 가꾸고 꽃말 배우고…자연 닮은 감성 ‘쑥쑥’
  • 승인 2018.05.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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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초, 식물 사랑 교육
함지초등식물교육1


대구 함지초등학교(교장 이형근)에서는 생명이 움트는 봄을 맞아 교장·교감 선생님,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하는 특별한 식물 사랑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3학년 인성실천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3월 22일 모둠별 식물 화분 만들기를 통해 협동하고 배려하며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길렀다. 특별한 선생님(교장·교감 선생님, 할머니·할아버지)께 식물을 심고 키우는 방법을 배우며, 친구들과 함께 멋진 모둠 화분을 완성했다.

또한 1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25일, 봄 1-1 ‘씨앗을 심어요’ 단원을 공부하며 교장 선생님이 주는 씨앗을 직접 테이크아웃 컵에 심어 1인 1화분을 만들었다. 활동 후에는 학생들 스스로 교장 선생님께 감사의 편지를 쓰자는 의견이 나와 마음을 담은 쪽지와 사진 액자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함지초 학교 텃밭에는 학생들이 가꾸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으며, 학교에 있는 식물에 식물 이름표를 붙여 학생들이 쉽게 식물을 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복도의 빈 공간에도 ‘함지 식물 class’를 마련해 다양한 식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교직원들도 식물을 통한 생명 존중 교육에 동참하고 있다. 매일 ‘아침을 여는 인성 한마디’ 메시지를 통해 오늘의 꽃과 꽃말, 관련된 시를 전하고 학생들과 함께 읽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이형근 함지초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식물을 익히고 접할 수 있도록 눈길이 닿는 곳, 익숙한 공간을 식물로 채우려는 노력을 계속해왔다. 하루아침에 식물이 자라지는 않지만 어느새 교정이 식물로 가득차고 있으며, 올해는 학생·선생님들이 스스로 식물을 가꾸고자하는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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