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20일 오후 사실상 끝났다. 이로써 추경안과 댓글조작 사건(드루킹사건) 특검법안이 21일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8면)
국회 예결위는 이날 오후 조정소위원회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보다 200억원 정도를 감액한 약 3조8천8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아직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심사 등 절차가 남아있긴 하지만 의사일정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예결위는 21일 오전 8시30분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며, 조정소위에서 여야 간 합의로 추경안이 의결된 만큼 전체회의 통과도 무난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법사위 역시 여야 원내대표가 지난 14일 합의한 드루킹 특검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 국회 예결위의 추경안 처리를 전제로 21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기로 해놓은 상태다.
하지만 이날 추경안 심사 마무리로 국회 정상화의 시동은 켜졌으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검 통과에 따른 정국에 미칠 영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자유한국당 홍문종·염동열 의원의 체포동의안 표결 등도 진행된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국회 예결위는 이날 오후 조정소위원회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보다 200억원 정도를 감액한 약 3조8천8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아직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심사 등 절차가 남아있긴 하지만 의사일정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예결위는 21일 오전 8시30분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며, 조정소위에서 여야 간 합의로 추경안이 의결된 만큼 전체회의 통과도 무난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법사위 역시 여야 원내대표가 지난 14일 합의한 드루킹 특검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 국회 예결위의 추경안 처리를 전제로 21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기로 해놓은 상태다.
하지만 이날 추경안 심사 마무리로 국회 정상화의 시동은 켜졌으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검 통과에 따른 정국에 미칠 영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자유한국당 홍문종·염동열 의원의 체포동의안 표결 등도 진행된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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