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하는 6개국 안무가, 5일간 대구 달군다
세계가 주목하는 6개국 안무가, 5일간 대구 달군다
  • 황인옥
  • 승인 2018.05.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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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세계안무축제’…수성아트피아·봉산문화회관서
스페인·체코·미국·독일 등 8팀 참가
31일 스페인·헝가리 협연 작품 서막
3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국제콩쿠르
청년작가전·콩쿠르 수상자 갈라도
피카댄스-칼라
피카댄스 공연 모습.
세계안무축제 조직위원회 제공

‘2018 제4회 세계안무축제(DICFe)’가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수성아트피아와 봉산문화회관 등에서 열린다.

세계안무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대구 무용예술의 역사와 전통을 잇고 현대시대의 무용예술을 통해 미래가치적인 새로운 현대무용예술로 나아가고 공연예술 도시의 브랜드 증진 도모 및 세계적인 무용공연의 장으로의 발돋움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스페인, 체코, 미국, 헝가리, 독일, 한국 총 6개국에서 8팀이 참여한다. 31일은 공식초청작 Albert Quesada & Zoltan Vakulya (스페인, 헝가리) 의 ‘One Two Three One Two’ 작품을 시작으로 엄선민이 이끄는 ‘소울 무용단’과 국립발레단의 ‘해적 그랑 파드되’ 작품이 축하공연으로 열린다. 개막공연에 참가하는 모든 팀에게는 ‘정막예술상’이 수여된다.

마지막은 해외 안무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Inda Moreno(독일)이 전국에서 선발되어진 무용수 15명과의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국립발레단-칼라
국립발레단 공연 모습.
세계안무축제 조직위원회 제공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리는 세계안무가전은 이틀로 열리며 모든 팀에게 ‘김상규무용상’이 수여된다. 내달 1일은 서태용 발레단(서태용·한국)의 ‘13월의 언덕’, Joy Alpuerto Ritter(미국)의 ‘BABAE’, 대구컨템포러리무용단(박수열·한국)의 ‘Slowly 심청’, Inda Moreno(독일)의 공연이 이어진다.

6월 2일은 Eva Kolarova(체코)의 ‘Who was I?!’, 이혜경 & 이즈음 무용단(이혜경·한국)의 ‘술래야, 술래’, 리케이댄스(이경은·한국)의 ‘발림’, 한국춤 더함(추현주·한국)의 ‘아라리요’로 이어진다.

또 다음달 3일은 ‘제3회 대구국제 무용콩쿠르’이며 오후 1시에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개최되며, 4일 7시 30분에 개최되는 폐막공연에는 청년작가전(세계안무콩쿠르선정작)이 펼쳐지며, 뒤를 이어 대구국제무용콩쿠르수상자 갈라 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폐막공연은 Sita Ostheimer(독일)의 ‘CHASM’이 무대를 장식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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