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발목…부상에 날아간 1군 복귀
이번엔 발목…부상에 날아간 1군 복귀
  • 이상환
  • 승인 2018.05.22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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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섭, 웨이트 도중 접질러
삼성 선발 로테이션 합류 무산
오른쪽 쇄골 부상 이어 두번째
김한수 감독 “경과 지켜볼 것”
양창섭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


삼성 라이온즈 ‘슈퍼 루키’ 양창섭(19)의 1군 복귀가 또 미뤄지게 됐다. 이번주 복귀가 점쳐졌던 양창섭이 웨이트 도중 발목을 접지르는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1군 합류가 늦춰지게 된 것이다. 벌써 2군으로 내려간 후 두번째다.

김한수 감독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양창섭이 웨이트 도중 발목을 접지르는 부상을 입어 이번주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무산됐다. 경과를 보고 1군 복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올해 덕수고를 졸업하고 삼성에 입단한 ‘고졸 루키’ 양창섭은 데뷔 첫해 1군 선발진에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 3경기에 선발등판해 15⅔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중이다. 특히 데뷔전인 지난 3월 28일 KIA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피칭을 펼치며 데뷔전 승리를 따냈다. 당시 양창섭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에서 1위에 오를 만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지난 4월 11일 두산전(4⅔이닝 4실점 3자책) 이후 1군에서 제외됐다. 당시 김한수 감독은 선수 보호차원에서 양창섭에게 휴식과 재정비 시간을 주기 위해 2군으로 내렸다.

양창섭의 1군 복귀 무산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4월 2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던 양창섭은 복귀를 사흘 앞두고 캐치볼 도중 오른쪽 쇄골 통증을 호소하는 바람에 취소됐다.

이후 2군에서 착실하게 몸을 만들던 양창섭은 지난 9일 경찰청 야구단과의 2군 리그 경기에 등판해 2⅓이닝을 던지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16일에는 롯데 2군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소화했다. 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복귀가 점쳐졌다.

김한수 감독도 이번주 양창섭의 1군 복귀를 염두에 두고 상황을 지켜봤다.

하지만 또 악재가 생겼다. 훈련 과정에서 발목을 접지르는 부상을 당했다. 웨이트 훈련 중 점프를 하는 훈련을 하다 오른쪽 발목이 접질렀다. 이 때문에 양창섭의 1군 복귀는 두번째 미뤄지게 됐다. 심각한 부상으로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당장 이번주 복귀는 힘들 전망이다.

김 감독도 양창섭이 신인인 만큼 무리한 1군 합류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김 감독은 “상태를 계속 체크할 생각이다.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백정현, 장원삼과 김대우 등 선발 자원이 많은 만큼 상황을 보면서 완벽하게 준비를 한 후 1군으로 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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