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식감으로 인기몰이
올 시장규모 2천억 전망
올 시장규모 2천억 전망
식사 후 가볍게 입가심하는 디저트 식품으로 최근 ‘젤리’의 인기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오리온에 따르면 ‘마이구미’·‘젤리밥’·‘왕꿈틀이’ 등 젤리 제품의 매출액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65.4%나 ‘껑충’ 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젤리 제품은 3월 한 달에만 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역대 월 매출액으로는 최고치를 달성했다. 3월은 ‘화이트데이’가 낀 탓에 디저트류의 매출이 뛸 수밖에 없는데, 연인끼리 주로 주고받는 사탕이나 초콜릿 외에도 젤리 매출까지 크게 상승한 것이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젤리시장은 2014년 693억원에서 2015년 1천19억원, 2016년 1천632억원, 지난해 1천846억원 등 큰 폭으로 성장 중이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젤리의 식감이 종래 전통적인 디저트 식품인 사탕과 껌보다 식감이 부드러워 ‘진입장벽’이 낮은 점을 꼽는다. 쉽게 말해 먹는데 치아와 턱이 고생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사무실에 늘 젤리를 두고 근무 시간에 즐겨 먹는다는 회사원 서모(33·여)씨는 “젤리는 사탕이나 껌과 달리 식감이 ‘말캉말캉’해서 먹을수록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잘 풀린다”며 “좋아하는 ‘왕꿈틀이’ 같은 제품은 모양이 주는 재미도 있어서 마치 벌레를 먹는 듯한 느낌이 신선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젤리시장 규모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2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리온에 따르면 ‘마이구미’·‘젤리밥’·‘왕꿈틀이’ 등 젤리 제품의 매출액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65.4%나 ‘껑충’ 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젤리 제품은 3월 한 달에만 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역대 월 매출액으로는 최고치를 달성했다. 3월은 ‘화이트데이’가 낀 탓에 디저트류의 매출이 뛸 수밖에 없는데, 연인끼리 주로 주고받는 사탕이나 초콜릿 외에도 젤리 매출까지 크게 상승한 것이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젤리시장은 2014년 693억원에서 2015년 1천19억원, 2016년 1천632억원, 지난해 1천846억원 등 큰 폭으로 성장 중이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젤리의 식감이 종래 전통적인 디저트 식품인 사탕과 껌보다 식감이 부드러워 ‘진입장벽’이 낮은 점을 꼽는다. 쉽게 말해 먹는데 치아와 턱이 고생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사무실에 늘 젤리를 두고 근무 시간에 즐겨 먹는다는 회사원 서모(33·여)씨는 “젤리는 사탕이나 껌과 달리 식감이 ‘말캉말캉’해서 먹을수록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잘 풀린다”며 “좋아하는 ‘왕꿈틀이’ 같은 제품은 모양이 주는 재미도 있어서 마치 벌레를 먹는 듯한 느낌이 신선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젤리시장 규모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2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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