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구조사 국가시험’ 27일 두류수영장서
‘수상구조사 국가시험’ 27일 두류수영장서
  • 이시형
  • 승인 2018.05.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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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전국 9곳서 동시진행
성별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 가능
제2회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이 오는 27일 대구 두류수영장에서 시행된다.

2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치러지는 이번 시험은 지난해와 달리 국민의 편익과 공정한 시험을 집행하기 위해 휴일에 전국 9개 시험장(서울, 인천, 경기, 대전, 광주, 부산, 울산, 경남, 대구)에서 동시 진행된다. 시험장소는 대구 두류수영장 다이빙풀이다.

올해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은 연 4회 실시되며 대구에서는 제2회(27일), 제4회(11월18일) 시험이 치러진다.

수상구조사 시험은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21개 교육기관에서 64시간(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라면 성별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험과목은 영법(잠영·머리 들고 자유형·평영·트러젠), 수영구조, 장비구조, 종합구조, 응급처치, 구조장비 사용법 등 6과목이다. 평균 60점 이상이면서 각 과목 만점의 40퍼센트 이상 득점한 사람이 합격된다.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전국 재난안전 교육기관에서 수상안전 교육강사 또는 해수욕장, 물놀이공원(일명 ‘워터파크’), 수상레저사업장 등에서 인명구조와 이용객 안전관리 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국가자격을 취득한 수상구조사가 많이 배출되면 국민의 여가활동 시 안전 확보와 재난현장에서의 구조 활동 등 민간분야 구조 활동이 활성화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항=이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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