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부항댐 일대 ‘생태체험관광지’ 개발
김천 부항댐 일대 ‘생태체험관광지’ 개발
  • 김상만
  • 승인 2018.05.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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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시계획위 개최
고령·구미·울진 등 4곳
용도지구 결정 변경 심의
김천 부항댐 일원이 체류형 생태체험 관광지로 개발된다.

경북도는 최근 제5회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김천 도시관리계획(용도지구) 결정 변경 등 4건을 심의했다.

김천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은 부항댐 일원에 생태체험마을을 조성해 체류형 생태휴양지 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주변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해 지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관광·휴양 개발진흥지구(A=34,443㎡) 지정 및 지구단계계획 수립을 통해 개발할 수 있도록 일부 구역조정을 조건으로 가결했다.

부항댐 수질보호를 위해 오수처리수를 댐으로 방류하지 않고 댐 하류까지 관로를 매설, 하수처리장에 유입·처리하도록 계획했다.

지형특성을 고려한 숙박(펜션, 카라반) 및 관리시설, 각종 체험시설, 댐 전망대와 인근 지역의 놀이시설(오토캠핑장, 짚와이어, 국내 최장 출렁다리 등)과 연계해 쉴거리, 볼거리, 놀거리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고령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매 5년마다 시군의 행정구역 전체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재검토해 정비하는 것으로, 이번 변경은 농업진흥지역이나 보전산지지역 해제에 따른 용도지역 변경 및 불합리한 용도지역·지구 조정, 장기미집행시설에 대한 정비 등 조건부 가결했다.

구 철도유휴부지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울진 월변 도시개발구역 지정 재심의건에 대해서는 대상지의 진출입로 차로폭 확대 및 차로계획 조정, 공공시설 등에 대한 현지여건 반영 등을 조건으로 조건부 가결했다.

구미 신평·광평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건은 구미IC 일원의 도시기능 회복과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도시개발사업조합에서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익적 개발을 위한 공공성 확보 및 주변 소상공인들의 의견 수렴 등을 조건으로 재심의 결정했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시계획은 도시의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난개발 등의 우려를 억제, 합리적인 도시계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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