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감 후보, 불심 잡으며 완주 채비
대구교육감 후보, 불심 잡으며 완주 채비
  • 남승현
  • 승인 2018.05.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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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 동화사 찾아 인연 소개
金 “장학재단 학생 격려 돋보여”
洪 “자비의 정신 잊지 말아야”
홍덕률 예비후보 ‘단일화 거부’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 3명(강은희·김사열·홍덕률)이 6.13지방선거에서 모두 완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2일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심(佛心)잡기에 나섰다.

이들은 지역 사찰을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이름을 알리며 대구교육을 발전시켜 나갈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강은희 예비후보는 이날 대구 동화사 봉축 법요식에서 초파일의 뜻을 기리며 대구교육의 무궁한 발전을 축원했다.

강 예비후보는 동화사 큰 스님께 인사를 올린 후 팔공선문 생태복원사업의 산책길로 조성된 데크로드 행진에 참석해 사찰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강 예비후보는 신도들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교사로 임용될 때까지 어머니가 동화사에서 기도를 올려주셨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이런 인연으로 일선 교육현장을 직접 체험했고 대구교육을 책임질 교육감으로까지 나설 수 있었다”고 했다.

김사열 예비후보도 이날 동화사에 열린 봉축 대법회에 참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법회 행사 중 특히 보광명장학재단에서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격려하는 것이 돋보였다”며 “공부하는 대학생과 교교생을 격려하는 것은 여러모로 아름답다. 대구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홍덕률 예비후보도 이날 불광사와 보성선원, 한국불교대학 등 사찰·선원을 찾아 봉축법회에 참석하고 불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교육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사회가 각박해지고 있는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 중에 가장 중요한 자비 정신이 잊혀지고 있기 때문이며 자비의 정신이 우리 안에 충만하길 기도한다”며 “부처님이 번뇌와 무지로 가득 찬 어두운 세계를 밝히듯 나누고 함께 하는 교육으로 미래를 밝혀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홍덕률 예비후보가 김사열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거부한 가운데 강은희, 김사열, 홍덕률 세 후보 모두 완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

보수인 강은희 예비후보는 이미 홍보물제작 및 구별 연락사무소 개설 등을 마치는 등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사열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후원회장으로 박상하 국제정구연맹 회장을 선임했다. 홍덕률 예비후보도 홍보물 제작에 들어간 가운데 24일 본 등록을 한후 선거운동을 더욱 활발히 할 계획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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