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역~웅부공원 ‘아름다운 문화거리’로
안동역~웅부공원 ‘아름다운 문화거리’로
  • 지현기
  • 승인 2018.05.23 13: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웅부문화거리 기본계획 수립
동부동 일대 연장 280m 폭 20m
친환경 보행로·휴식공간 조성
내년 1월까지 용역 마무리
보행자 중심 교통개선 착수도
안동역
안동시 웅부문화공원 일대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웅부 안동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나타내는 문화공간, 가로공원 및 야간경관 조성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웅부문화거리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용역사업은 안동시 동부동 122-2번지 일대(웅부공원↔안동역 앞) 연장 280m, 폭 20m의 규모로 내년 1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동 웅부’는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으로 온 공민왕이 안동인들의 적극적이고 호의적인 도움에 감사하는 뜻으로 복주를 안동대도호부로 승격시키면서 하사했다.

안동웅부공원은 예전의 안동군청이 자리한 곳이기도 하다.

1930년 10월 문을 연 ‘안동역’은 2020년 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역사(驛舍) 이전으로 역사(歷史)의 뒤안길에 남게 된다.

시는 이곳을 시각적 개방감을 제공하는 친환경 보행로와 그린라인(녹지 및 수목식재)과 블루라인(보행수로 및 수공간) 등 생태 네트워크 통로와 이벤트, 휴식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 중심의 거리를 보행자 중심의 거리환경으로 변경하기 위해 교통운영개선계획도 수립한다.

이와 함께 중구동 일대에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 철도유휴부지 활용방안,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들과 연계,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5억여 원으로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19년 도시숲 조성사업(명품 가로숲길 조성사업)에 공모해 예산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안동=지현기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