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안전 예산 3년간 1조1050억 투입
포스코, 안전 예산 3년간 1조1050억 투입
  • 이시형
  • 승인 2018.05.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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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산소공장 사고 이후
전사 안전종합대책 마련
시설·장치 보완에 5천억
안전 전담인력 200명 확충
포스코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 관련 분야에 향후 3년간 1조 1천50억원을 투자한다.

24일 포스코는 지난 1월 발생한 산소공장 사고 이후 전사 안전 점검을 진행한 결과 기존 5천453억원의 안전 예산에 5천597억원의 예산을 증액해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추가되는 예산은 조직신설 및 인력육성에 369억원, 밀폐공간처럼 중대재해가 일어날 수 있는 장소와 시설물에 안전장치를 보완하는데 5천114억원, 외주사 교육 및 감시인 배치 등을 지원하는데 114억원을 배정했다.

특히 외부 기계, 화공 안전기술사 등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보건전문가를 영입하고, 관련학과 출신을 신규 채용하는 등 200여명의 안전 전담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사 안전업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안전전략사무국’을 본사에 신설해 외부 전문가를 사무국장으로 영입하고 안전방재부를 제철소장 직속으로 격상시켜 스마트기술로 안전 수준을 제고하는 스마트안전그룹을 신설한다. 또한 높은 위치의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추락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2중 안전고리가 달린 안전벨트를 전 직원이 쓰도록 하고 공사시 추락 방지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포항=이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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