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 암시…“그동안 행복했다”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 암시…“그동안 행복했다”
  • 승인 2018.05.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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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한 날 ‘핵심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는 팀과 이별을 암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2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하면서 역대 13번째 우승과 대회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교체 투입된 개러스 베일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과 골키퍼의 실수가 가미된 강력한 중거리슈팅이 잇달아 골그물을 흔들면서 우승 트로피인 ‘빅 이어’의 주인이 됐다.

결승전을 앞두고 팬들은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의 득점 대결을 기대했다. 하지만 전반 31분 어깨를 다친 살라가 아웃되고, 호날두마저 끝내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결국 결승전 최고 스타는 베일이 됐다.

결승전에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호날두는 2012-2013 시즌(12골), 2013-2014시즌(17골), 2014-2015시즌(10골), 2015-2016시즌(16골), 2016-2017시즌(12골), 2017-2018시즌(15골)까지 6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놀라운 저력을 과시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체재로 개편되고 나서 역대 개인 통산 최다인 5번째 ‘빅 이어’를 들어 올렸지만 호날두는 경기가 끝난 뒤 팀과 결별을 떠올리게 하는 인터뷰를 남겼다.

호날두는 ‘BeIN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금 이 순간을 즐기겠다”라며 “며칠 뒤에 항상 나의 편에 있었던 팬들에게 대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낸 시간은 아주 좋았다”라며 “며칠 내로 내 입장을 이야기할 것이다. 지금은 팀 동료들과 즐거움을 나누겠다. 조만간 대답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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